지역복지 채원이의 장소섭외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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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4,493회 작성일 19-05-17 13:35본문
채원이의 장소섭외 여정
모임시간은 4시 30분입니다.
20분 전부터 아름인도서관에서 친구들을 기다립니다.
아동놀이학교 친구들과 만나면 무슨 말을 먼저 할까?
어떻게 인사하고 무엇을 하며 놀까? 기대를 가득 품습니다.
아동놀이학교 친구들과 만나면 선한 힘을 받습니다.
평소보다 하루가 즐겁고
‘놀이’라는 목적에 맞춰 어떻게 하면 더 즐거울 수 있을까 고뇌합니다.
오늘은 은혜 채원 대일 시헌이와 아동놀이학교 정기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예은이가 다쳐 한 동안 함께 하지 못합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친구들에게 예은이가 다쳐서 못 왔다고 전했습니다.
친구들과 속상한 마음을 나누며, 어서 나을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오늘은 두 가지 이야기를 나눠야 해. 하나는 놀이마당 장소를 섭외하는 거고, 다른 하나는 놀이마당 때 뭐 하고 놀지 의논해야 해.”
은혜가 친구들에게 차근차근 설명했습니다.
장소섭외는 채원이가 담당했습니다.
채원이는 소심하지만 용기를 내보겠다고 합니다.
장소를 빌리기 전에 어떻게 말해야 할지 대본을 작성했습니다.
아동놀이학교 장소섭외 대본
안녕하세요. 판타스틱 팀입니다. 저희가 놀이마당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장소를 체육실로 정하려고 해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빌릴 수 있을까요?
날짜는 언제이며, 시간은 몇 시이고, 몇 명에서 장소를 쓰는지..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며 대본을 만들었습니다.
예은이가 용기가 나질 않는다고 합니다.
“채원아, 할 수 있어.”
대일이가 힘을 북돋아 줍니다.
채원이와 친구들은 김예슬 사회복지사를 만나러 갔습니다.
사무실 앞에 채원이가 잠시 서성거렸고 용기를 내며 걸어갔습니다.
채원이는 연습한대로 대본을 읽었습니다.
은혜는 채원이 모습을 뿌듯하게 바라보았습니다.
대일이는 발을 동동 거렸습니다.
"장소 빌리러 왔어요." 채원 은혜 대일이의 장소섭외 모습.
김예슬 사회복지사는 채원이의 말에 잘 귀담아 듣고 언제 쓰는지, 시간은 몇 시인지 물었습니다. 채원이는 놀이마당에 대해 대답했고, 조장인 은혜는 옆에서 거들어주었습니다.
채원이 덕분에 놀이마당 장소를 섭외할 수 있었습니다.
채원이는 엄청 떨렸다며 속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채원아, 너 덕분에 장소를 섭외할 수 있었어. 고마워.”
친구들은 채원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놀이마당 뭐하고 놀까?
덕분에 하루가 즐거워
친구들은 놀이마당 때 뭐하고 놀지 의논했습니다.
이구동성
서서하는 마피아게임
몸으로 말해요
수건돌리기
서로 얼굴 그려주기
톰과 제리
지역주민, 가족, 친구들과 6개 놀이를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다음주에는 진행팀, 꾸미기팀, 차대접팀으로 나눠 정기모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민지 사회복지사와 국현호 사회복지사가 놀이에 함께 했습니다.
회의가 끝나면 해왔던 방식대로 놀이를 진행합니다.
시헌이는 친구들에게 가져온 간식을 하나씩 나눠주었습니다.
“시헌아 고마워.”
친구들은 시헌이에게 고맙다고 했습니다.
집에서 간식을 가져와 친구들과 나눠먹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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