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복지 관계가 있는 한자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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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4,343회 작성일 19-06-03 11:11본문
김계남 강사와 차를 마셨습니다.
대화를 나눌수록 상대방에 대해 알아 갑니다.
아이를 좋아하는 김계남 강사는 한자를 가르치는 재능이 있는 관악구 주민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한자를 가르쳐 주고 싶어요. 한자는 알면 알수록 재밌거든요. 한자는 어려운 게 아니에요.”
김계남 강사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 봉사하고 싶었습니다.
봉사하고 싶은 마음은 모두에게 있지만, 누구나 봉사를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강사에게 한자를 배울 친구들이 있는지, 지역사회의 욕구가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머니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한자교실이 생긴다면 아이들이 좋아할까요?
저의 물음에 어머니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계남 강사와 묻고 의논하여 한자교실을 만들었습니다.
홍보 한 지 일주일 만에 초등학생 친구 13명이 모였습니다.
한자를 배우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모인 덕분에, 김계남 강사는 환하게 웃었습니다.
한자교실은 매주 토요일 10시에 진행합니다.
아이들이 모였습니다. 처음 보는 친구들이지만, 한자라는 공통점 덕분에 인사를 나눕니다.
김계남 강사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꼈고 표현하였습니다.
“여러분과 3달 동안 한자 공부를 할 김계남 선생님이라고 해요. 친구들 반가워요.”
김계남 강사의 소개가 끝나고 아이들은 손뼉을 쳤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모였기에, 어느 수준으로 한자를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누구는 어렵다 하고, 누군가는 쉽다고 합니다.
어디에 수준을 맞춰야 할지 고뇌합니다.
김계남 강사는 수준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르면 서로 알려주는 과정이 큰 배움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오로지 한자 공부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닌, 자신을 알고 상대방을 양보하는 일에 더 중요시 한 겁니다.
한자 배우며 퀴즈를 풀고 끝나면 같이 간식을 먹습니다.
한자교실은 공부도 즐겁고 대화 나누며 간식 먹는 일도 즐겁습니다.
집중하지 못하는 마음을 알기에, 더 조심히 다가가려 해요.
“무언가를 알아간다는 건 축복이나, 더 큰 축복은 상대방과 호흡을 맞추는 일이다.”
강사는 강조하시며 말하였습니다.
김계남 강사의 한자교실은 다른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건 아마도 사람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한자공부보단 아이들에 더 집중하고 관심 갖는 김계남 강사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김계남 강사의 한자교실은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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