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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복지 다문화야 놀자 '베트남'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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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4,010회 작성일 19-06-1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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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웃은 가까이에 있어요. 주변을 둘러봐요.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혼자 살 수 없기에 어떻게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

관악구에는 이주여성과 선주민 여성이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서로 모르기에 알 필요가 있고, 알아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봉천복지관에는 다문화이해활동가조직 다올이 있습니다.

다올은 다문화를 이해하고, 잘못된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6월은 다문화야 놀자 ‘베트남’편을 준비했습니다.

가족이 모여 베트남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다문화 가정과 어울려 사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했습니다.

 

다문화야 놀자를 한다고 하니 15가정 42명이 모였습니다.

고이꾸온(월남쌈)을 만들고, 베트남의 악기와 의상, 소품 체험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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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고 코끼리를 만지듯, 차근차근 알아가요. 

 

“우와! 엄마 악기가 신기해. 이건 무슨 악기야?”

한 아이는 자기가 보던 악기가 다르다며 신기하다는 말을 여러 번 하였습니다.

 

“고이꾸온 만드는데 자신의 취향에 따라 넣으면 되겠네요.”

딸과 같이 온 어머니가 한국의 쌈과 비슷한 음식이라며, 맛있다고 하였습니다.

 

베트남에서 하는 놀이, 베트남에 대해 공부도 했습니다.

상대방을 알아가는 공부, 나눠 먹는 음식, 함께 즐기는 놀이가 있으니 웃음이 절로 났습니다.

 

아이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어 감사하다는 말,

준비하느라 애썼다는 말,

베트남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는 말이 넘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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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의상이래요. 예뻐요~ 

 

박희신활동가는 각 나라 문화의 전통성과 고유성은 마땅히 존중되어야 하고, 

이러한 활동이 자녀와 부모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울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김민지사회복지사는 인종, 문화, 생각이 다르더라도 옆에 사는 사람이 이웃이고,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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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고 못난 것으로 나누지 않고 서로 다른 것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꿈꿉니다. 

 

다문화야 놀자 활동을 통해 평화를 꿈꿉니다.

잘나고 못난 것으로 나누지 않고 서로 다른 것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세상,

모든 이들이 주체적으로 상생하는 세상,

함께 만들어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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