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복지 [자원봉사자 미담 5번째 Talk~! ]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댓글 0건 조회 5,153회 작성일 18-12-14 14:07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이주하여 온 멜라니티쿠난난입니다.
한국에 와서 결혼한 지 벌써 19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모든 사람들에게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여, 한국에 와서도 여러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특히나 서울YWCA봉천복지관에서 다문화이해활동가 ‘다올’ 양성교육을 수료한 후
주로 어린이집에서 필리핀을 소개하는 다문화강사를 한 것이 저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경험입니다.
저는 모국인 필리핀에 대해 소개하는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필리핀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필리핀 전통의상 입어보기, 전통놀이 경험하기, 전통음식 만들기 등 여러 체험 교육을 합니다.
한국 어린이들이 문화 체험을 통해서 필리핀에 대해 친근하게 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날 한국에 처음 와서 겪은 여러 일들이 생각납니다.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고, 신기한 일도 많았습니다. 당황스러운 일도 생각납니다.
한국말이 서툴러서 어린이들이 저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을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감사하게 ‘다올’의 한국 선생님이 제가 했던 말을 다시 이야기해 주시기도 하고 많은 도움을 받아 덕분에 수업을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저의 꿈은 자원봉사자였습니다.
한국에 와서 맘껏 봉사를 하고 있는 지금 이 시간이 제게 정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위 글은 다문화이해교육으로 재능기부 활동하시는 멜라니티쿠난난님이 작성한 활동 수기입니다.
활동 경험을 진심어린 마음으로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문화사회에 아이들이 차별없이 다양성을 존중받고, 존재 자체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함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