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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복지 얘들아~ 책놀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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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4,482회 작성일 19-05-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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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은 재밌어요. 동화책은 많은 세상이 있거든요.

 

호기심 많은 아이들

 

오늘은 아름인도서관에서 ‘얘들아 책놀이가자’ 활동이 있는 날입니다.

 

얘들아 책놀이가자는 아이들에게 질문합니다.

오늘은 어떤 기분이니?

친구랑 친하게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무엇을 좋아할까?

책을 읽으며 여러 가지 재료로 자신의 기분을 표현합니다.

몸짓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표정과 제스처로 기분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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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놀 때는 규칙이 필요해요. 서로 조심해주고 살펴줘야 해요. 

 

박경희강사님은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웃음이 절로 난다고 합니다.

아이의 눈빛과 말이 예쁘고 닮고 싶다 하십니다.

 

1학년 친구들은 호기심이 많습니다.

수업 중 자꾸 책을 읽으려 하는 친구가 있고

옆 친구에게 장난하거나 말을 거는 친구도 있고

화장실을 자주 가거나 엄마를 찾는 친구도 있습니다.

 

“친구가 하는 말에 잘 들어줘서 고마워.”

“이걸 만든 거야. 잘 만들었네.”

아이들이 잘하고 있는 부분에 감동하고 칭찬합니다.

 

아이가 잘하고 있고 잘할 수 있는 일에 반응을 보이면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한 아이의 어머니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어머니는 얘들아 책놀이가자 활동이 아이에게 표현의 창구라 하셨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면서 자기가 무엇을 말하고 싶고, 어떻게 말해야지 상대방이 잘 알 수 있는지 책과 친구를 통해 배운다 하셨습니다.

아이가 잘 놀고 다른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정재은강사님과 박경희강사님이 잘 해주셔서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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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뵙겠습니다. 엄마도 처음은 어려운 법이에요.

 

다가가고 싶은 복지관

 

아이들이 활동에 참여하는 동안 어머니들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어머니들이 자주 가는 모임을 알 수 있고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관심 있는지

어머니들이 생각하는 복지관에 관해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어머니들이 복지관에 관하여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복지관 소식지와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한다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얘들아 책놀이 가자 활동을 통해 복지관을 처음 알게 되고,

복지관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찾아 보셨다고 합니다.

 

얘들아 책놀이 가자의 좋은 점은 아이들이 활동하는 동안 어머니들과 커피를 마시거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학교가 달라도 나이가 같아서 공유할 이야기가 넘칩니다.

“내 딸도 음악 줄넘기 학원 다니는데?”

“정말요? 우리도요. 학원에서 보면 인사하면 되겠네.”

아이를 어떻게 키우는지, 아이에게 어떻게 다가가면 좋은지 자신의 생각을 나눕니다.

얘들아 책놀이가자 활동 덕분에 몰랐던 어머니들이 인사하고 커피마시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습니다.

 

어떻게 하면 복지관이 지역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관심가질 수 있을지 고민하며 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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