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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서비스 마을의 중심에서 "감사"를 외치다 _ 원해솔사회복지사의 4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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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3,442회 작성일 15-05-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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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지역복지팀 감사나눔-원해솔사회복지사]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것이 새롭기만 한 제게 지역사회 안에서 복지관의 의미란 무엇일까 고민하며 사회사업가, 사회복지사로서 복지관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지역사회 안에서 지역주민들이 서로 더불어 살고 이들의 복지를 이루기 위해 돕는다는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제가 맡은 업무 안에서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지역사회에서 지역주민을 만나는 기회는 아직 많지 않았지만 돌아보면 지역복지팀 직무를 맡게 되면서 지역사회와 지역주민과의 소통, 만남의 중요성을 하루하루 깨닫게 됩니다.

날씨가 봄이 오려는 듯 따뜻해질 무렵, 처음으로 지역사회 아름다운 이웃 디딤돌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사로서 지역주민을 만나는 첫 방문이었기에 긴장 되는 마음 반, 설레는 마음 반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업체에 방문하며 “안녕하세요. 봉천복지관에서 나왔습니다. 신입사회복지사로서 인사도 드리고 짧게나마 얘기도 나누고 싶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하며 업체에 들어섰습니다. 사장님들께서는 처음에 반응이 없으시다가도 웃으며 인사를 드리니 날이 찬데 애쓴다며 커피를 한잔 주시기도 하고, 다음에 자신의 상점에 들르면 국수 한 그릇 먹고 가라고 말씀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또 한 업체 사장님은 제가 신입사원이라는 말에 이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만큼 힘든 일도 있을테니 잘 참고 견뎌야 한다며 힘을 북돋아 주시기도 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사회복지사로서 지역주민과 만나는 시간들이 지역사회에서 이들과 더불어 살기 위해 복지를 이룬다는 사회복지사의 역할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바쁜데도 시간을 내주신 업체 사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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